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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23 싱가포르....Singapore

230811 - 센토사 해변, 클라크 퀘이

놀이기구 탈거도 다타고 폐장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바로 밖으로 나왔다
카지노가 제일 눈에띄는 이유는 뭘까 

 

나와서 밖에있는 레고샵 잠시 구경
아까 봤던 그 다리랑 열차까지 구현되어있다 

쥬라기파크에 걸맞는 레고 

머라이언 레고도 있다
개인적으로 레고피규어들 만들때
이렇게 원작+레고를 입히는 느낌이 참 좋다 

그건 그거고 노을시간에 맞추어 해변이나 걸을 예정 

섬 남쪽으로 길게 해변 산책길이 이어져있었다
공유자전거도 빌려서 탈수있고
순환열차도 돌아다니고 꽤나 이런저런 시설이 잘 갖추어 있었다 

길이 없는건 아닌데 너무 돌아가서
단거리로 가는길은 해변으로 직행하는법
앞에분은 신발도 벗어버렸다 

빠지같이 물놀이 시설도 있고
생각보다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오히려 해변에서 놀기만 하는 사람이 더 많았던..

목도마르고 길가다가 보인 세븐일레븐
제발 맥주팔아라.. 안팔면 물이나 마셔야지 했는데

 

맥주를 팔았다
정말 고민하다가
흑맥이 땡겨서 기네스로 결정 

진짜 좋은위치에 해먹이 딱 있었는데
결국 빈자리가 안났다
내기억엔 나중에 한자리 나서 한 10분누워있다가 갔었나...
다른데랑 헷갈린건가 

아 저 해먹에서 먹고싶었는데 자리가 안나서
결국 해변에서 천천히 다 먹고
나중에 빈자리나서 잠깐 누워만보고 다시 길을 나섰었다 

생각보다 맥주사진을 많이찍었네...
그래도 노을도 걸고 찍는게 좋지않을까 싶어서
또찍은거같다 

슬슬 해가 지는중
오늘도 노을이 이쁘겠는걸 

오다가 자그마한 섬으로 들어가는 길을 봤는데
거기에 전망대가 있었다
저기 올라가면 노을이 잘보일것 같아서 나도 가기로 

가기전에 사진도 굳이 또 찍고 

길을가다 한글이 보여서 봤더니
샤워장이 아니라 선크림 분사 키오스크였다
오...우리나라에도 있나 모르겠는데
해운대에 설치하면 대박나지않을까
이런거보면 그런생각만 하는 한국인 특 

그렇게 섬으로 가는 유일한 다리로 갔는데
입장불가였다
섬 자체가 입장이 6시까지만 가능했어서
5시30분부터는 입장이 제한되고 안에있는 사람들도 6시에는 나와야했었다
이떄가 5시35분쯤 됐었던거같은데...
아쉽지만 발길을 돌릴수밖에 

아쉬우니까 사진이라도 하나 더 

걸어갈까 하다가 버스도 타보려고 기다렸다
그런데 시간이 사람이 딱 많을 시간대라
내 앞에서 자리가 꽉차서 결국 못탔다
에라이...하고 그냥 다시 걸어가기로 

근데 오히려 걸어가는게 더 좋았던게 

노을을 제대로 느끼면서 걸을수 있었다 

 

 

걷다보니 목적지 도착
여기에 푸드코트랑 음식점들이 있어서 저녁을 먹으며 시간때우려고 했는데 
해변을 바라보는 큰 음식점 2개중에
1개는 어디 회사인지 단체에서 빌려서 아예 영업을 안하고
1개는 웨이팅이 미친듯이 심했었다 

결국 포기하고 그냥 해 지는거나 보자 

 

 

 

 

해가 없는쪽은 이런 느낌 

해가 바다속으로 들어가고나서 다시 길을 나섰다
그냥 푸드트럭에서 대충 때우려고 돌아다니는데
생각보다 끌리는 음식이 없었다
그래서 결국 브리또인가 먹었던거 같은데..

앉아서 먹을곳이 저 패스트푸드 음식점이라
그냥 앉기만하긴 또 미안해서 저기서도 간단하게 음료하나사고
푸드코트에서 산 음식이랑 먹고 마무리 

바로 모노레일도 있어서 타고 가려는데
사람들이 한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윙스 오브 타임이라고 해변에서 분수랑 효과등을 이용해 쇼하는게 있는데
역사에서 3~40% 정도는 볼수있었다
나도 막 호다닥 찍다가 이게 뭔짓이냐 급 현타

그리고 어제봤던 클라크 퀘이로 다시 왔다
유람선으로 보는거랑은 또 느낌이 다를테니까

한바퀴 돌면서 어디서 먹을지 음식점을 찾아보는데
배는 어느정도 불러서 술만 먹고싶었지만
술만 파는곳은 자리가 없고 자리가 있으면 음식점이고
그냥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강변에서 먹어야지... 근데 그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때
자리가 났다 

그냥 자그마한 가판대에서 간단한 안주와 술만파는곳이었는데
내가 딱 원했던 그 분위기 그대로
누가 앉을까봐 달려가서 앉아버렸다 

싱가포르에 왔으니 싱가포르 슬링은 먹어야지 싶어서 주문한 칵테일
원조를 만든 호텔에서 땅콩까먹으며 먹는게 진퉁이겠지만
이렇게만 즐기는것도 충분하지뭐

장소+분위기+술+타이밍까지 너무나 잘 맞았던 이곳 

이건 그냥 앉아있다가 찍은거같고

한잔으로 부족하기도 하고
이 기분을 좀더 즐기고싶어서 온더락으로 위스키도 하나 추가로 시켰다 

강물에 비친 불빛들이 꼭 프랑스 국기같아서 찍은 사진

스을 즐길만큼 즐기고 일어날때쯤
한국인 목소리가 어디서부터 들렸다
느낌이 아까 나와 비슷하게 마실곳을 찾는데 없어서 아쉬운 느낌
길가는 사람 붙잡고 저 일어날테니까 여기 앉으라고는 못하니까
지나가기전에 후다닥 계산하고 일어났다
그분들은 저기 앉으셨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