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22 - 베르겐(베르겐 대성당, 베르겐후스 요새, 브뤼겐 지구)
2018. 1. 2.
오슬로에서 탄 야간열차는 쉬지않고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담요도주고 불도꺼주고해서 크게 불편한건 없었지만 역시 좌석이 불편한게 없지않아있었다 중간에 조금 시끄러워서 잠이 깼는데 Finse라는곳에서 스키어들이 엄청 많이 내렸다 정말 역 말고 보이는거라곤 눈밖에없고 어두컴컴한곳에서 어딜 그렇게 가는건지.. 내심 나도 한번 저런데서 스키를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알프스에서 보드탄적이 있지만 그것 스키장에서 슬로프를 따라서 탄거였고 슬로프 없는곳을 개척하면서 타면 또 느낌이 다를것같다 어느덧 눈을뜨니 해가 점점 밝아오고있었다 지나가면서 호수 근처에 있는 마을이 보였는데 뭔가 내가 생각하는 북유럽 마을의 풍경과 너무 흡사했다 근데 호수가아니라 자그마한 피오르드일지도 마지막 종착역인 베르겐에 도착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