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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2023 오키나와....Okinawa

230312 - 세나가 섬, 우미카지 테라스, 나하 공항

드디어 오키나와 마지막

약간의 피곤함은 있었지만

큰 일정이 없기에 목욕까지하고 천천히 나왔다

 

마지막 일정으로 우미카지테라스를 가야했는데

가기전 버스기다리면서 한컷 

 

위에는 모노레일이 지나가서

모노레일 구경하며 나름 시간을 잘 보냈다 

 

그냥 택시도 한컷 

 

버스를 타면 세나가 섬 입구에서 내려준다

여기가 버스정류장인듯..

 

이제 열심히 걸어가면 된다

섬까지 들어가는 버스도 있지만

그냥 시간도 많고 걸어서 들어가고 싶어서 걷기로

 

왠 바나나 나무 

 

이날 참 아이러니한게

한쪽은 이렇게 날씨가 맑았다

그만큼 덥긴했지만..

 

반대쪽은 스믈스믈 구름이 몰려온다
이날 약간의 소나기 예보도 있긴 했었다 

 

공항 바로 옆이라 비행기는 쉬지않고 보는중 

역시나 물이 맑다
이쪽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해도 참 좋을텐데 

저 멀리 오고있는 비행기 

섬 지나가며 할껀 그냥 비행기 사진 찍기 

 

걷다보니 환영문구가 보인다
엄청 긴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10~15분정도 걸은거같다
1km정도 되려나?
여기서 왼쪽으로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오른쪽으로 결정 

왠 야구장이 있었다
아침인데 야구하는 사람도 있었던거로 기억 

야구장 옆 주차장 안내판
공때매 차 손상되도 니책임이다 

아 야구하고있던거 맞았구나 

조금 더 걸으니 있던 블루씰 아이스크림 상점
이거야말로 블루씰을 제대로 느끼는것같은 감성이다
도시의 아이스크림 가게보다 해변에 있는 아이스크림이라니...
근데 영업을 안해서 못먹었다 

한켠에 있던 해변
비수기라 없는거겠지? 

이제 콘크리트가 나오는걸보니
우미카지테라스에 거의 도착한듯하다 

또 바다

도착

사람들은 적당히 있었다 

흰색건물이 참 매력전인곳인데
하늘이 구름이 많아서 아쉬웠다
파란 하늘과 대비되는모습이 보고싶었는데 

 

이정도가 최선인가

멀리서도 한컷
이 사진이 그나마 우미카지테라스를 가장 잘 표현한것같다 

 

이제 테라스 안으로 

일단 배고파서 밥부터 먹으러갔다
다른데는 다 사람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벌써부터 줄이...

테라스 뷰 좋은곳에서 먹을수도 있다 

타코라이스 맛집이라는 키지무라
오무타코 사진보고 너무 먹고싶어서
웨이팅을 버티고 먹기로했다 

키지무라 

딱 저쪽 테라스에 앉아서 먹으면 참 좋을텐데.....

메뉴는 단촐하다
타코라이스에 토핑을 선택하면 되는 정도
토핑종류도 생각보다는 다양했다 

겨우겨우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다가오는 고양이 

사람이 익숙한지
내옆에 가방놓은 의자에 그냥 앉아버린다
낯을 가리지도않네 

아마도 마지막 오리온 맥주일까?
생맥을 시키고싶었는데
생맥이 없단다 

그사이 자리가 나는바람에 호다닥 옮겼다
맥주와 타코라이스와 바다
훌륭하다
게다가 활주로에 드나드는 비행기구경까지... 

밥먹고 그냥 테라스 구경 

밖에는 넒은 잔디밭이 있는데
주말이라 가족끼리와서 산책도하고 노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있었다 

이건 좀 아쉽네 

테라스 위를 지나가는 비행기
저정도면 아마 공항에서 막 뜬 비행기같다 

 

주말이라 그런가
테라스 한켠에서 작은 밴드가 공연준비를 하고있었다
리허설만보는데도 좀 호기심이 생겼지만
비행기 시간때문에 결국 못보고 떠났다 

버스타러 가는길
약간 페인트가 벗겨진 이 모습도 좋다 

우미카지테라스에 호텔하고 온천도 있었는데
그쪾에서 바베큐 테라스를 마련한 곳
여기서 고기구워먹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바베큐존이 있었다 

뷰는 이런느낌 

그리고 여기가 비행기 덕후들 출사장소인것같다
랜딩부터 모든 모습이 진짜 잘 보이는 장소인데
다들 앉아서 비행기만 열심히 찍는 모습 

그리고 공항까지 가는 버스
왜 도쿄버스지?
도쿄에서 수입했나 

공항도착
나하공항에 브루어리가 있어서 굉장히 기대했는데
기대에 걸맛게 굉장히 비싸서
포기했다
엄청나게 비싼건 아니지만.... 굳이 쓰고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공항구경
진에어가 막 랜딩했나보다 

일본공항 아니랄까봐...
근데 JAL은 안보이고 ANA만 보인다 

진에어 랜딩이아니라 출발하려고 활주로 가는거였나? 

어제 먹었던 모토나리 라멘 나하공항점
내가 간곳보단 여기를 많이 찾겠지? 

오락공간을 돌아다니는데
무려 전차로 고! 시뮬레이터가 있었다
와...이건 좀 귀한데

이번 여행에서 먹은 캔맥주중에는
이 오리온 프리미엄이 가장 맛있었다
편의점에서 한캔사서 공항 옥상에 전망대에서 비행기보면서 한잔
진짜 마지막 맥주 

비행기 타고 바로 우미카지 테라스가 보인다
흔들려서 좀 아쉽지만 뭐...
이렇게 보니 엄청 크진않네 

구름사진으로 여행 마무리
첫 오키나와인데 굉장히 만족스럽다
다음엔 렌트로 섬 구석구석 돌아다니는것도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