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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먹은거....eat

[충북 제천] 야키토리 광

출장을 떠난 지난 주말
숙소를 제천으로 잡고 지쳐서 누워있었는데
문득 혼술이 떙겨서 찾아보니
꽤 괜찮아보이는 야키토리집이 있었다
숙소에서 걸어서 15분정도 걸리지만
다음날 조금 여유가 있었기에 바로 도전 
 
다찌는 거의 만석이었는데
그래도 한두자리가 있어서 겨우 앉을수 있었다
메뉴가 여러개지만
일단 1인 오마카세도 있었기에 바로 오마카세로 주문
사장님이 직접 주문순서와 먹는 시간을 체크하시면서
세세하게 직접 구워주신다
 
일단 목이말라서 하이볼부터 시켰는데
하이볼 비율도 꽤 괜찮았다
머들러 대신 야키토리 꼬지를 넣어주는것도 재밌었다
오마카세는 양배추랑 꼬치 5종이랑 스프까지 한세트
적당히 2차로 왔으면 완전 충분해 보이는 양 
 
일단 첫번째 나온 안심
메뉴를 보면 소금인지 타래인지 나오는데
굽는걸 봤을때 정육을 꺼낸뒤에 양념을 하시는거 봐선
타래라고 되어있는것도 요청하면 소금으로 해주시지 않을지...
아무튼 첫번째 안심은 촉촉하니 다음 꼬치들을 기대할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거때문에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오마카세를 시키면
닭뼈를 우린 육수를 같이 제공했다
단품 메뉴에는 오차즈케처럼 구운주먹밥을 넣어 큰 그릇에 파는것도 있었는데
이게 진짜 소주를 부르면서 해장하는 맛
왠만한 닭곰탕집 국물보다 맛있었는데
이걸 맛보고나서 확실하게 느낀게
사장님이 직접 발골을 할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나온 닭들의 상태라던지 부위의 손질을 보면
직접 닭을사서 발골하고 꼬치작업을 한 다음에
남은거로 육수를 내시는게 아닐까... 추측되는데
중간에 한번 리필까지 받아서 감사할 따름
진짜 가려고했는데
추천이라고 되어있는
츠쿠네를 안먹고가면 너무 후회할것같아서
약간은 무리하는 느낌으로 츠쿠네도 시켰다
옆에 모래시게는 60초 짜리인데
나오자마자 바로 먹지말고
60초동안 레스팅 된 후에 먹으라고 일부러 모래시계를 준비해두셨다
그리고 먹은 츠쿠네는 진짜...맛있었다
정말 안먹고 가면 후회했을뻔
 
중간중간 사장님이 말도 걸어주시면서 서비스도 주셨는데
대충 동네분들인지 아닌지 눈치껏 체크하시는것 같았다
제천임에도 관광지도 아닌 일반 아파트단지 근처 상가에 입점하셔서
외지인이 여길?!
하면서 확인하긴게 아닐지...
정말 유일한 단점은 제천이라 멀다는것인데
정말 근처에 일보고 일부러 제천에 숙소잡고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야키토리였다
다음번에도 방문할수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