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베이를 떠나는 날
오늘은 날씨가 좋다
그만큼 더 덥다는 소리기도 하겠지

가오슝으로 넘어가기 전 약간 시간이 남아서
근처 박물관을 좀 둘러보기로 했다
마침 어제 아침먹었던 그곳 바로 옆

박물관 가는길

이쪽 228 평화공원은 또 처음인데
매번 걷던 곳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그림그리며 문화생활 하는 어르신들도 심심치않게 볼수있다


공원 안에 위치한 국립 대만 박물관
티켓 하나를 사면 주변의 부속박물관까지 다 둘러볼수 있다

일단 메인건물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가방도 맡길수있어서 편했다

근데 갑자기 프라하성이 여기서 왜나와?

자물쇠 퍼즐이 생각나는 옛날 자물쇠

나무 체스
아마 이때 특별전을 하고있지 않았을까?
지금봐도 이게 상시전시라긴 좀 이상한 느낌이긴 하다


미국과 대만 상호방위조약 체결 당시 썼던 만년필
하지만 지금은....

대만이 6.25전쟁 참전 당시의 국기라는데
중국과 대만이 얼마나 다른 가치를 가지고 갈라졌는지
확연하게 느낄수 있었다

일본 제복느낌 물씬나는거 보면
총독아닐지?

뭔가 엄청난 전시물처럼 꾸몄는데
그냥 소방호스네

대강 보고 옆에 별관으로 이동


약간 자연사 박물관 느낌으로 꾸몄는데
예전에는 대만은행 건물이었던것 같다

입구에서 맞아주는 공룡의 위엄

약간 박물관이 살아있다 느낌

뼈하나가 1.8m면 얼마나 큰건지 감도 안옴

여기가 원래 은행으로 쓰던곳이라
금고로 쓰이던 곳도 전시물이 있었다
그 금고 문이 어떻게 설계된지도 볼수있던게 신기한 부분

이쪽은 아무래도 은행 역사를 전시해뒀는데
내가 생각한 금고 내부랑은 느낌이 좀 달랐다

이 계단은 임의로 만든거겠지?

박물관 다 보고
이제는 기차타러 가는 길
지하상가서 도시락집에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지하상가서 도시락집에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나도 기차에서 먹을 생각으로 줄서서 구입했다

예전에는 기차티켓 넣었는데
이젠 전부다 QR의 시대

사실상 지하철을 기다리는 모습

다들 줄을 잘 지킨다

들어오는 고속철
10여년 전에 탄것과 전혀 달라진건 없어보인다

연어도시락+소세지 추가
가격대비 맛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예전에도 이 배열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2-2 배열이 아닌 2-3배열
굳이 바꾸진 않았을테니 예전에도 이랬겠지?

타이베이 안녕

가오슝에 거의 다 왔는데
왠 폐허같은 건물이 눈에 띈다

가오슝 도착
엄밀히 말하면 가오슝은 아니고 인근의 줘잉역인데
왜 가오슝 시내까지 안만드는지는 모르겠다
여기가 종착역이면... 좀더 늘려도 되지 않나?

아무튼 가오슝 시내까지는 또 지하철 타고 이동해야한다

지하철 2번타고 가야하는데

일부러 트램타려고 지하철 2번말고
지하철+트램 조합으로 짰다
시간은 거의 비슷

탑승하는것도 자율
어떻게 무임승차를 잘 잡아낼수 있으려나?

15분에 한대정도 오는것 같았는데

트램이 참 매력있는 대중교통이긴 하다
우리나라의 여건과는 좀 안맞아서 그렇지...


반대편에 먼저 온 트램
다른나라 트램들과 크게 다른건 없다



얼마 뒤 내가 탈 트램도 왔다

내부도 그냥 특이한건 없음



지나가면서 바깥풍경 보는 맛이 확실히 지하철과는 또 다르다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 내려서
숙소까지 걸어가는 길
여기가 문화예술지구이긴 한데
어차피 또 구경하러 나올거라
일단 숙소로

한글로 가오슝이 되어있는것도 신기한 포인트다

꽤 넓은 강도 있고
타이베이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의 도시
일단 숙소 체크인하고
더위좀 식힌다음에 가오슝 구경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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