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 낙안읍성 안에서 민박을 할수있다는걸 보고나서
언젠가 가봐야지... 하다가
작년 가을에 기회가 닿아서 한번 방문했다
사진정리하다가 이제야 발견

낙안읍성 입구
크게 입구가 3개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이쪽이 메인 입구였다

이때 연휴를 맞이해 축제까지 같이 하고있어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벌써 그냥 안으로 들어와버렸네...
읍성 안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도 입장권을 구매해야한다
단, 6시 이후에는 무료
그때는 사실상 모든게 종료되어버리는 시점이라...

얼마 안가서 만난 쉼터

떡도 직접 만들고 콩고물까지 바로 버무려주는 인절미라니...
배만 안불렀으면 무조건 사먹는건데

근처에는 잡다구리한 용품을 파는 곳도 있었다
저거 다 골동품 전시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판매하는 제품들

그시절 느낌나는 빨래도 보고

한쪽에서는 축제때문에 이런저런 행사가 많이 있었다
전통놀이뿐 아니라 공연이나 자잘한 행사들도 의외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그나저나 이런 플랜카드 참 오랜만이네

공연을 한다니 한번 구경

카메라를 새로 사고 디지털줌 테스트겸 땡겨봤다
찍고나서 포토샵으로 확대해도 괜찮지만
자체 보정 프로세싱이 꽤 괜찮아서 디지털줌도 의외로 쓸만했다
아무튼 공연은 근처 동호회같은 분들이 하셨던 공연이라서
전문적인 느낌은 좀 떨어지지만 그점이 오히려 지역축제같은 느낌을 더 잘 살려주었다

이런 정승 보는것도 오랜만

공연을 조금 보다가 일단 숙소로 향했다
향하는길에 만난 공연단

숙소 도착
이때가 막 추수시즌즈음 되어서
이미 추수끝난 볏단을 초가집 위에 올려서 보수작업을 하고있었다
미리 안내가 되어있던 부분이라 불편함보단 오히려 신기했다

잠시 숙소에서 쉬다가 어느정도 배가 꺼진뒤에 다시 출발

근처에 이런 민박들이 꽤 있었다
내가 묵은곳은 네이버 예약은 되는곳이 아니었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늦게 예약을 했는데도 방이 있었다

다른 민박집 마당
느낌 좋네

가을이다

지나가다가 캐스퍼 한대가 주차가 되어있는데
너무 캐스퍼 광고같은 느낌을 자아내서
한컷 찍었다

축제가 끝나기전에 배가불러도 장터에서 막걸리를 먹겠단 마음으로 왔는데
조금 늦어서그런지 이미 절반정도는 마무리를 하고있었다
그래도 남아있는 텐트에서 주문을했는데 막걸리도 막병, 도토리묵도 마지막접시
그래서 오뎅은 서비스로 주셨다

흑마늘 막걸리라...
생각보다 마늘향이 강하진 않았지만 찐한느낌의 막걸리는 오랜만

도토리묵은 그냥 보기만해도 맛있었다
주변 부녀회에서 텐트를 하나씩 내서 음식을 했었는데
음식점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들 손맛이 좋아서인지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는 맛

어느정도 먹고 소화하기위해 다시 산책을 나섰다
저 공연은 많이 안봐서 그런지 인상깊지는 않았던걸로...

많이 보이는 제기랑 투호같은거 말고도 굴렁쇠도 있었는데
애기가 굴렁쇠 들어가는게 너무 귀여워 보여서 뒷모습으로..


무슨꽃인지 궁금해서 이미지 검색으로 찾았었는데
또 까먹었다



그냥 동네 산책
여기가 100%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유지가 많이 있어서
그동안 봐왔던 민속촌같은 느낌하고는 또 다르다

역광에 흐려서 제일 애매했던 샷
진짜 못찍었네

반대쪽은 그나마 느낌이 나쁘지않은데..

이제 슬슬 노을이 지고 숙소로 가는길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참 평화로워 보였다

아까랑 별 다른게 없어보이는데


이쪽이 아마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는 옆문

이쪽 논은 아직 추수가 안끝났나보다

그리고 쉬다가 어두워지고 별보러 나왔다
도심을 벗어나면 늘 밤이 기대되는 이유



엄청 잘 찍힌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야간샷도 만족스럽다
전체적으로 카메라 테스트 출사나온 느낌이라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잠깐 화장실을 들렸는데 왠 청개구리가...
꽤나 귀엽다

민박 들어가기전에 다시한번 찰칵

다음날 아침
우당탕탕 하는 소리에 깼는데
이미 아침부터 볏집 올리는 작업을 하고계셨다

작업은 작업이고 관광객들이 오기 전에 아침산책을 나섰다


어제와는 또 다른 느낌

아직 입장이 시작되기 전이라
읍성 안에서 숙박한 사람들만 움직이고 있었는데
괜히 전세낸거같고 기분이 좋았다

읍성을 삥 두르는 성곽길이 있는데
간단하게 성곽길을 따라 한바퀴를 돌 예정

왠 새마을 깃발도 있고 뭐지 했는데

마을회관 겸 경로당이다
꽤 느낌있는데?

절대 불조심
여긴 진짜 불나면 특히나 쥐약인 동네라 더더욱...

살짝 언덕에 올라가 읍성 전체적인 모습을 바라보는데
공기도 좋고 보는 내 기분도 상쾌하고 좋았다

용인민속촌과는 전혀 다른 느낌


한켠에는 자그마한 대나무숲같이 대나무들이 모여있었는데
출입이 되는거같지는 않았다


어제 바글바글했던 그 길이
지금은 조용~ 하다

읍성 바깥에도 집들이 몇채 있었는데
청바지와 초가집이라니 언밸런스하면서 또 잘어울린다



어느덧 메인입구까지 한 3/4정도 둘러봤다

이제 슬슬 입장객을 받는듯

저 항아리 안에는 장이 가득하겠지?


볏집을 매년 갈아주지 않으면 저렇게 까매지는걸까
확실히 황금색의 볏단을 올린것과 안올린게 비교가 된다



어제 지나간 그곳

숙소에 다시 도착
나갈 준비를 마치고 방문을 열었더니
한창 작업을 하고 계셨다
여러가지로 참 좋았던 경험을 하고 가는 하루
바깥에서 취사가 안되는건 조금 아쉬울지 몰라도
꽤 추천할만한 장소라
시내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도
누가 순천간다면 1박은 이곳에서 하고 오라고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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